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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hame, 2011 |
13-05-14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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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hame, 2011
by Steve Mcqueen, Michael Fassbender and Carey Mullig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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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보는 내내
화면이 끝나고 극장밖으로 나갔을때 펼쳐질 온화하고 멋진 날씨에 대한 괴리감을 상상하며, 밤늦게 보러 오지 않고 망할 정오 시간에 예매한것을 깊이 후회하다.
어쨌건..
어려운 주제를 놓고도 날 흔들 수 있는 것은 가진 여러가지
해오던 조잡한 생각에 대한 문제를 턱하니 끄집어내줬다는 거에 한방맞을 기분이 들어서였을까...
난 또 미친짓을 하는구나..
그러고
또 웃었지..
진정성 있는 관계에 대해 나는 오늘도 도망중...
,헥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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